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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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저주했다"...포그바 형, 동생의 충격(?) 비밀 공개

기사입력 2022.08.29 16:5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친 형 마티아스 포그바가 동생의 충격적인(?) 비밀을 공개했다.

마티아스는 지난 28일 SNS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포그바의 팬들은 물론 포그바의 동료들과 유벤투스 그리고 포그바를 후원해 주는 사람들도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난 포그바가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자격과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유벤투스에서 선발로 뛸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면서 궁금증을 키웠다.

그리고 29일 마티아스는 '틱톡'에서 포그바의 비밀을 공개했는데, 그 비밀이란 포그바가 같은 프랑스 축구대표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를 저주했다는 것.

마티아스는 "내 동생 포그바는 전문적인 부두술사를 통해 음바페에게 저주를 내렸다"라면서 "포그바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 날 감옥에 보내 버리려고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친형의 주장에 포그바는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오히려 형이 속해 있는 갱단이 자신의 돈을 뜯기 위해 협박을 가했다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포그바는 성명문을 통해 "지난 3월 조국 프랑스에서 열린 A매치 일정 도중에 친구들의 초대를 받아 한 아파트에 갔다가 마티아스가 속해 있는 갱단으로부터 총기로 협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나의 비밀이 담긴 영상이 있으니, 이 영상이 공개되길 원치 않는다면 1300만 유로(약 174억 원)를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할 때 함께 경기장에 모여 사진을 촬영하는 등 우애가 좋아 보였던 두 형제간의 갈등은 결국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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