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28일 도경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사를 그만두고 나름 크게 준 변화 두 가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하나는 살을 많이 뺐다는 거고 또 다른 하나는 바로 펌"이라며 "'동충하초 같다'는 반대 여론도 많았지만 재직 기간 억눌렸던 '어리고 힙해 보이고 싶은 욕구'를 이 두 가지로 해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경완은 "빠진 체중을 유지하는 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어렵고, 봉실봉실한 머리로 다니는 건 대두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커져 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잘 하고 있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사진 속에는 미용실에서 호일펌을 받는 도경완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완성된 머리를 공개했다.
이에 배우 류수영은 "잘 어울리고 멋지니 걱정말라"며 "'남자는 머리 크기만큼 더 신뢰가 간다'는 옛 말씀이 있다고 들었다"라는 위로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도경완은 가수 장윤정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도경완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