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일본 새 싱글을 발매한다.
이달의 소녀(희진·현진·하슬·여진·비비·김립·진솔·최리·이브·츄·고원·올리비아 혜)는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월 28일 발매되는 일본 두 번째 싱글 'LUMINOUS'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긴장감이 감도는 사운드와 함께 휴대폰 화면 속 노이즈 화면으로 시작된다. 길게 이어진 밝은 조명을 따라 ‘잠시 후 라이브 방송이 시작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적힌 로딩 화면이 켜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다양한 나라의 언어에 이어 일본어로 라이브 방송 시작을 알리며 로딩이 완료, 짧은 영상만으로도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앞서 이달의 소녀는 지난 19일 'LUMINOUS'의 재킷 이미지를 공개, 다채로운 스타일의 블랙 드레스로 시크하면서도 매혹적인 무드를 선사했다.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안고 있는 하슬을 비롯해 각각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된 주얼리를 장착한 멤버들은 보석보다 빛나는 비주얼을 과시, 이달의 소녀가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선인장과 붓을 따라 그려지고 있는 붉은 장미를 배경으로 새 앨범명인 'LUMINOUS'가 환하게 빛나고 있어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이번 앨범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LUMINOUS’를 비롯해 ‘SICK LOVE Performed by LOONA ODD EYE CIRCLE+’, ‘Hi High - Japanese Ver.’까지 총 3트랙이 담겼으며, 이달의 소녀만의 독보적인 세계관과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풀어낼 전망이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9월 싱글 ‘HULA HOOP/StarSeed〜カクセイ(각성)〜’을 발매하며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데뷔 싱글 발매 직후 아이튠즈 앨범 차트 26개 지역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일본 라인 뮤직 주간 차트 상위권을 기록, 피지컬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5위에 진입하는 등 대체불가한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하며 일본 데뷔 청신호를 눈부시게 밝혔다.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이달의 소녀는 국내외 차트를 섭렵함은 물론, 자체 기록을 경신 등 거침없는 커리어 하이 행진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로 입지를 굳혔다. 이에 이달의 소녀가 어떤 음악으로 일본 열도를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굴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달의 소녀의 일본 두 번째 싱글 'LUMINOUS'는 오는 9월 28일 정식 발매된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