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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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일시 중단 '추추 트레인',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 말소

기사입력 2022.08.26 17:40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인 SSG 랜더스가 추신수의 부상 이탈 악재를 맞았다.

SSG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에 앞서 추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가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손을 접질렸다. 일주일 정도 회복기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서 엔트리에서 뺐다"며 "대체 선수 등록이 없었던 건 윌머 폰트의 상태도 봐야 하고 현재 야수 엔트리로 이번주 게임은 치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전날 3-3으로 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린 뒤 2루까지 내달렸지만. kt 야수진의 빠른 중계 플레이로 아웃됐다. 이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손이 베이스에 강하게 부딪치며 부상을 입었다.

이튿날 MRI, CT, X-ray 등 정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오른쪽 3번째 중수지 부위 염좌 진단을 받았다. 최소 일주일간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 추위를 지켜볼 예정이다.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82(39타수 11안타) 2홈런 5타점 2도루 4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불의의 부상 속에 원치 않는 휴식을 부여받게 됐다.

추신수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최지훈이 리드오프를 맡는다. 이날은 최지훈(우익수)-라가레스(좌익수)-전의산(1루수)-최정(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김강민(중견수)-최주환(2루수)-김성현(3루수)-김민식(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으로 kt 선발투수 소형준을 상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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