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구마유시' 이민형이 LCK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0승을 달성했다.
지난 21일 T1은 담원 기아와의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3대 2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1세트에서 이민형은 시비르를 픽하며 LCK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는 결승 앞두고 기록을 갱신함을 뜻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민형은 2019년 11월 T1 1군으로 콜업됐고 지난해부터 주전으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제리와 시비르를 담원 기아전에서 적극 활용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결승 상대인 '룰러' 박재혁을 향해 "룰러 형, 또 나야"라는 재치 넘치는 인사를 건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