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5 18:01 / 기사수정 2011.04.15 18:01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추추트레인'추신수(29)가 팀에서 인정하는 리더로 우뚝 섰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매니 액타 클리블랜드 감독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클리블랜드 인디어스의 감독 액타는 추신수에게 "클럽하우스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라"고 말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 줄 것을 주문했다.
이러 측면에서 13일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클리블랜드가 LA 에인젤스에게 0-1로 뒤지던 상황, 추신수는 락커룸에 들어가 동료들에게 "우리는 내일 경기가 또 있다. 또 연승을 할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웠다.
액타 감독은 이와 관련해 "매우 좋은 현상이다"라며 "추신수는 클럽하우스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선수다. 잘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0-2로 패해 8연승 행진을 멈췄다. 경기 후 추신수는 "우리는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있고, 타자들이 타석에서 승부를 잘 펼치고 있다"며 "팀에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MLB.COM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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