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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해외마켓 한국공동관' 운영…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2022.08.17 17:44 / 기사수정 2022.08.18 15:1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콘진원이 국내 게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게임스컴 2022’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형태의 해외 게임쇼에 3년 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콘진원은 코로나 확산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독일 ‘게임스컴’ ▲일본‘도쿄게임쇼’ ▲태국 ‘태국게임쇼’에서 ‘2022 해외마켓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 게임개발사와 해외 배급사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하고,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서 15개 국내 게임개발사와 한국공동관 운영

우선 콘진원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2(Gamescom 2022)’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게임스컴은 코로나19 이전 50여 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이 방문해왔고, 지난해 온라인 개최 시 180개국에서 참여한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한국공동관은 B2B 대상으로 전시되며 PC, 모바일, 콘솔, AR/VR 부문으로 구성돼 참가사들의 콘텐츠를 전 세계 주요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사는 ▲위버액티브 ▲무모스튜디오 ▲액션스퀘어 ▲페퍼스톤즈 ▲부싯돌 ▲소프톤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뉴코어 ▲스카이워크 ▲㈜코딩앤플레이 ▲주식회사 와드게임즈 ▲㈜버드레터 ▲㈜로드스타즈 ▲㈜엔젤게임즈 ▲㈜픽셀리티게임즈 등 총 15개 국내 게임업체다.

콘진원은 사전에 참가사에 게임쇼와 시장 트렌드, 주요 바이어 정보가 포함된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해외 게임시장 진출전략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해외 퍼블리셔, 엑셀레이터와 투자자 등 바이어를 초청해 K-콘텐츠를 소개하는 네트워킹 시간 및 비즈매칭을 마련하는 등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 도쿄·태국게임쇼서도 한국공동관 운영.. 국내 게임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확대

콘진원은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도쿄게임쇼, 태국게임쇼에서도 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게임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나선다.

먼저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에 참가하여 15개 국내 게임기업과 공동관을 운영한다. 도쿄게임쇼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만큼 참가사 간담회, 한일 게임 콘텐츠 기업 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행사 기간 한복을 활용한 코스프레와 K-POP 댄스 플래시몹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과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국내 게임사 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10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게임 전시회인 태국게임쇼에서도 국내 5개 게임개발사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한다. 게임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네트워킹 행사, 온오프라인 홍보, 통역, 현장 간담회 등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콘진원 이양환 게임본부장은 “K-콘텐츠 중 하나인 K-게임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는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게임 수출 통로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국내 게임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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