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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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준비생 의뢰인 "멋있는 변호사 많아 박탈감…공부하기 싫어"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2.08.15 16:21 / 기사수정 2022.08.15 16: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변호사 시험을 6개월 앞두고 변호사 준비생 의뢰인이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조언을 구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178회에는 32세 로스쿨 3학년에 재학 중인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내년 1월에 있는 변호사 시험을 통과해야 변호사가 될 텐데 공부하기가 너무 싫다고 말한다. 주변에도 드라마에서도 멋있는 변호사들을 많이 보다 보니까 박탈감을 느낀다고.

특히 의뢰인은 공부가 아니더라도 다양하게 성공하는 친구들을 옆에서 보면서 공부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고 공부할 의욕을 잃었다고 한다.

이에 이수근은 "왜 친구와 비교를 하냐"며 안타까워하고, 의뢰인은 학창시절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공부를 열심히 했었고 명문대를 나와 좋은 직장에 다녔지만 전문직이 좋다는 말에 일을 그만두고 로스쿨을 오게 됐는데 이제 와서 자신이 뭘 하고 싶은 지 고민하게 됐다며 근본 원인에 대해 털어놓는다.



다만 로스쿨을 다니면서 큰 돈을 썼고 이미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는 상황. 여기에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무조건 주어진 기회 안에 합격을 해야 한다고 해 더욱 고민의 난이도를 높인다.

이런 의뢰인의 이야기에 서장훈은 "꼭 변호사가 돼서 돈 많이 벌라는 소리를 하고 싶지 않지만 끝까지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의뢰인의 인생에 필요한 조언을 건넨다.

조언을 들은 의뢰인은 "보살들 모두 한 분야에서 일등을 해봤던 분들이라 조언이 더 와 닿았다"며 크게 공감하고, 의뢰인과 함께 온 동생 역시 "오늘 언니의 고민이었지만 나도 자극을 받았다"며 보살들의 조언에 감동받았다는 후문이다.

공부하는데 회의감을 느낀다는 의뢰인에게 전한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조언은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Joy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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