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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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4일 두산전 선발은 '코리'…호투 기대

기사입력 2011.04.14 18:15 / 기사수정 2011.04.14 18:17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가 14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출격한다.

14일 현재까지 사직에서 열린 두산전 3연전 중 1승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1무 1패) 롯데는 안방에서의 마지막 자존심을 건 승부에 코리를 승부수로 띄웠다.

코리는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1.35로 롯데 선발 가운데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시범경기에서 코리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호투를 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의 강타선이 올해는 아직 실질적인 강타선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14일 현재 팀타율 2할 3푼 1리) 타격이란 부침이 있는 것이기에 투수진들이 호투할 경우 승을 노릴만하다.

롯데의 타자들이 이날 맞설 두산 베어스의 선발은 김성배다. 김성배는 지난 8일과 9일 KIA와의 경기에 불펜 투수로 나와 총 2 2/3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했다.

과연 브라이언 코리가 사직 홈팬들의 귀갓길에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사진 = 브라이언 코리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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