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경실이 완경 후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힌다.
12일 방송되는 ‘다시, 언니’ 15화에서는 셀럽 2탄으로 이경실이 전격 출연한다. 90년대 개그계에 미녀 개그우먼으로 이름을 날리며, 현재까지도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고백(Go-Back)’ 주인공의 등장으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그러나 일상을 관찰하고 생활 속 문제점을 진단하는 ‘라이프 캠’이 진행될수록 식습관, 스킨 케어, 거북목 등의 문제점들이 속속들이 드러났다. 이경실의 유쾌한 입담 뒤에 감춰진 말 못 한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
이경실은 올 3월에 완경을 하고 난 후 갱년기 증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갱년기의 증상으로 왕성해진 식욕과 바뀐 입맛을 꼽았는데, 특히 과거 술을 먹지 않았지만 요즘 맥주 먹는 재미에 빠져 있다는 근황을 전한다. 한편 장윤정은 이경실의 맥주 먹방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저게 얼마나 행복한데” 등의 공감 리액션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라이프 캠’에서는 이경실이 에어컨과 선풍기를 풀가동 하고 있음에도 더위를 느끼는 모습과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는 갱년기 증상들이 포착돼 ‘라이프 크루’의 지적이 이어진다. 산부인과 전문의 신미영 원장은 “갱년기가 늦을수록 좋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갱년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언니들을 위해, ‘갱년기의 오해와 진실’을 공개한다. 12일 오후 8시 20분 방송.
사진 = tvN STORY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