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13일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양승호 감독은 시즌 초 3루수로 기용하겠다고 선언한 전준우 선수를 중견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비쳤습니다. 전준우 선수는 연장 10회초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는 송구로 팀을 패배에서 구하기도 했죠.
양승호 감독은 손아섭이 돌아올 때까지는 전준우가 중견수를 보는 게임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4월엔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는 이 방법, 저 방법을 사용하겠다고 했죠. 이에 대해 팬들은 찬반양론이 뜨겁습니다.
이럴거면 뭐 하러 전준우를 3루로 돌렸냐는 것과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안정적인 기용을 바란다로 말이죠. 야구는 한 시즌에 100경기 이상 진행하기 때문에 1경기의 비중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그 1경기로 인해서 흐름이 바뀌기도 하는 미묘한 스포츠입니다. 9경기가 진행된 지금 롯데가 제자리를 잡고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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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승호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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