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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금쪽상담소' 악마의 편집 주장 "母에 좋은 얘기 많이 했는데…"

기사입력 2022.08.11 11:5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다.

지난 10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실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진은 어머니와 연락을 자주 하느냐는 질문에 "원래도 연락을 잘 안 했는데, 한 번 금이 가고 나서 연락을 안 하니까 오히려 요즘은 시어머니와 연락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냐는 질문에는 "'금쪽상담소'에 나가서 자극적인 장면, 자극적인 대화만 나갔다. (엄마에 대해) 좋은 얘기도 많이 했는데"라고 덧붙였다.

모친과 싸웠냐는 질문에는 "엄마가 일방적으로 뭐라고 하니까 깨갱 하고 입다물고 있는 중"이라면서 "악마의 편집 때문에 이렇게 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이수진은 "정말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것 같다. 나는 무심결에 한 말인데, 일의 결과는 일파만파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 많다"며 "오늘(녹화 기준 7월 30일) 11시에 하는 '동치미'에서도 어떤 식으로 나오고 어떤 식으로 미래가 흘러갈지 모르지만, 모든 일이 협력하여 선을 이룰 거라는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이거 하나만 믿고 용감하게 버티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수진은 지난 1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컸으며, 남동생과 차별이 극심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 이혼 이후에는 어머니한테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될 애다. 너는 외국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월에는 방송 출연 이후 어머니와 갈등이 극도로 심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엄마가 저를 호적에서 팠다고 하더라. 카톡으로는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저를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수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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