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굿잡’ 권유리의 특별한 능력이 공개된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굿잡’은 초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
이런 가운데10일 ‘굿잡’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이번 티저 영상에는 돈세라가 가진 ‘초시력’의 정체가 담겨 있다.
2차 티저 영상은 카지노 직원 돈세라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카지노 직원은 ‘프로 다(多)잡러’라고 알려진 돈세라의 직업 중 하나. 프로페셔널한 카지노 직원으로 보이는 돈세라는 “나에게는 남들과 다른 비밀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어 돈세라는 “난 독수리의 시력을 갖고 태어났다”며 그 비밀을 밝힌다. 이와 함께 멀리서 게임을 하는 손님이 누르는 버튼, 지갑에 적혀 있는 이니셜, 술잔을 든 손가락의 네일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돈세라의 시야가 펼쳐진다. 단순히 먼 거리를 볼 수 있는 것을 넘어 세세한 디테일까지 보이는 초시력의 정체가 놀랍다.
화면이 전환되고 편안한 차림새의 돈세라가 헬멧을 쓰고 도로를 누비며 무언가를 좇고 있는 장면이 이어진다. 초시력을 이용해 멀리 있는 차를 확인한 돈세라는 “넌 뛰어봤자 내 눈바닥 안이야”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과연 돈세라가 이토록 열심히 그 차를 잡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굿잡’ 측은 “극 중 돈세라는 직장은 없지만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초시력을 가진 돈세라의 시선으로 보는 색다른 풍경들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돈세라의 초시력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표현해 낸 권유리의 활약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잡’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NA DRAMA,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