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우영우’ 한바다즈와 털보네가 제주도로 떠난다.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측은 10일 제주도 출장길에 오른 ‘한바다즈’ 우영우(박은빈 분), 이준호(강태오), 정명석(강기영), 최수연(하윤경), 권민우(주종혁)의 모습을 공개했다.
‘털보네’ 요리 주점 아르바이트생 동그라미(주현영)와 사장 김민식(임성재)도 합동 출장에 나선다.
지난 방송에서 우영우는 변호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의뢰인을 변호하는 일과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 그 사이에서 변호사로서 딜레마를 겪으며 한층 성장했다.
일만큼 사랑도 어려웠다. 제 진심을 몰라줘 섭섭하다는 이준호의 반응에 머릿속이 더욱 복잡해졌다. 그런가 하면 정명석이 각혈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우영우를 비롯한 한바다 멤버들 사이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출장 출발을 앞둔 한바다즈 완전체가 포착됐다.
우영우, 이준호, 최수연, 권민우 틈에서 정명석의 화려한 공항 패션(?)이 시선을 강탈한다. 출장이 아닌 여행을 떠나듯 ‘열일’ 모드를 해제한 정명석에 이어, 누가 봐도 한껏 꾸미고 나타난 동그라미와 김민식도 눈길을 끈다.
이들의 미친 존재감에 당황한 ‘한바다즈’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제주도에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까. 한바다 변호사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특별한 초대를 받은 우영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준호의 가족과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된 것.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이준호를 뒤따라 들어선 우영우와 이들을 맞이하는 누나 부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직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어색한 우영우지만 상견례(?) 프리패스를 위해 미소로 한껏 띠고 엄지를 추켜세우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13회에서 우영우는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부당 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맡아 한바다 변호사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난다.
한편, 이준호의 누나 내외를 만난 자리에서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여자를 데려와야지”라는 이야기를 우연히 엿들은 우영우는 남들 모르게 홀로 상처를 받는다.
‘우영우’ 제작진은 “제주도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우영우, 이준호를 비롯한 한바다 변호사들이 각자 변화를 맞는다. 한바다 패밀리의 새로운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는 10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된다.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사진 = 에이스토리, KT스튜디오지니, 낭만크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