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안유진, 혼돈의 랜덤 플레이 댄스..."영지 죽을 것 같아" (지구오락실)[종합]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지구 용사 4인방이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5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예능감을 뽐냈다.

지구 용사 4인방은 속담 이어말하기 게임의 여운을 즐겼다. 이은지가 "상식은 미미쇼"라고 말하자 안유진은 "언니가 있어서 너무 좋다"며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분이 좋아진 안유진은 각종 아이돌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영지는 "부추기면 제일 잘하는 아이돌 1위"라고 인정했다.

나PD는 "쇼츠 영상을 잘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법인 카드로 쇼핑을 허락하겠다"며 멤버들을 태국 시장으로 데려갔다. 멤버들은 각자에게 어울리는 원피스를 쇼핑했다.

돌아온 지구 용사 4인방은 패션쇼를 펼쳤다. 태국에서 산 원피스를 입고 신난 안유진은 카메라 앞에서 '알콜 프리'를 추며 끼를 발산했다. 이때 산 옷을 입고 오마이걸 챌린지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됐다.



저녁 메뉴를 걸고 랜덤 플레이 댄스를 펼쳤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의 곡들이 문제로 제출됐다.

문제로 NCT127의 '영웅'이 나오자 이영지는 "내 노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커버 댄스를 춘 경험이 있는 미미는 "나와 투 센터 가자"고 나섰다.

이에 안무를 모르는 이은지는 독보적인 그루브를 선보이며 웃음을 택했다. 뜻밖의 웃음 참기 챌린지에 멤버들은 당황하면서도 3인 칼군무를 유지했다.

미미는 "언니가 나 '영웅' 추는 걸 엄청 많이 봤다고 했다"며 의아해했다. 이은지는 "보기만 했고 따진 못했다. 보면서 '미미 너무 잘한다'고 감탄했다. 따라 출 엄두도 안 났다"고 실토했다.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가 출제되자 멤버들은 자신만만한 댄스로 미션에 성공했다.

모두가 포옹하며 자축하는 가운데 이영지는 극구 거부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렸던 것. 미미는 "스카프가 뽀송뽀송했는데 축축해졌다. 습하다"고 걱정했고, 이은지는 "이제 영지가 죽을까 봐 무섭다"고 덧붙였다.

미미는 특히 '살짝 설렜어'를 아이돌 버전과 에어로빅 버전으로 선보이며 예능인으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