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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신으로 혼내준 '오너' 문현준 "내 리신은 만점…무조건 목표는 우승" [LCK]

기사입력 2022.08.04 22: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오너' 문현준이 서머 목표로 우승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T1 대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T1은 앵그리모드를 발동하며 한화생명을 제압했다. 한 층 올라온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한타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냈다. 

2세트에서는 리신 장인 '오너' 문현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리신을 잡은 문현준은 초반부터 종횡무진 활약상을 선보였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2대0으로 이긴게 오랜만인데 기분 좋고 POG도 오랜만인데 그것도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문현준은 1세트 밴픽에 "우리가 유리한 턴이 중반이었다. 그때 어떻게 이득을 볼지 이야기 나눴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1세트 제우스의 슈퍼 생존력에 대해 "손절쳤는데 운좋게 살아서 좋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엄청난 리신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문현준. 그는 리신에 대해 "내가 리신을 좋아하기도 하고 잘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밴이 안되어 혼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최근 리신 승률이 좋지 않은 상황에 "데이터는 신경쓰지 않는다. 내 리신은 만점이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구마유시의 펜타킬을 빼앗은 것에 "사일러스가 급하게 텔을 타길래 민형이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거리가 멀었다"며 그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모든 팀들이 기대된다는 문현준은 플옵 준비에 대해 "무조건 우승이 목표고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기량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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