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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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노히트'깨는 1안타…클리블랜드 연승 마감

기사입력 2011.04.13 13:21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팀을 노히트 위기에서 구하는 1안타를 터뜨렸다. 클리블랜드는 LA 에인절스 선발 댄 해런에 꽁꽁 묶이며 8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3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할9푼이 됐다.

에인절스 선발 해런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해런의 4구째 바깥쪽 높은 91마일(146km)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이후 해런의 3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에인절스 중견수 피터 버조스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 클리블랜드의 첫 안타였다.

7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해런의 4구째 바깥쪽 90마일(145km) 패스트볼을 힘껏 노려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치고 말았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LA 에인절스는 선발 해런의 9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봉 역투를 앞세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타석에서는 피터 버조스와 마크 트럼보가 각각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계 포수 최현은 결장했다.

추신수 외에 안타를 터뜨리지 못한 클리블랜드는 9연승에 실패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파우스토 카모나는 7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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