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고우리가 지숙에 이어 레인보우 두 번째 유부녀가 된다.
4일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고우리가 오는 10월 3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다섯 살 연상의 사업가로, 고우리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고우리는 지숙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레인보우 두 번째 유부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에 지숙은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고우리 언니가 두 번째로 결혼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고우리가) 뭔가 아니냐"는 의심에 지숙은 "날아오는 걸 엉겁결에 잡았는데 '두 번째로 결혼해야 하나'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더라"라며 고우리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지난 2020년 당시 고우리도 "동생 지숙의 결혼을 보고 부럽기도 하고 웨딩드레스를 보니 괜히 콩닥거리기도 하더라"라며 "언젠가 자연스럽게 할 거라 믿는다"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또 지숙의 결혼식에 앞서 레인보우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브라이덜샤워를 열어줘 화제를 모았다. 고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복해 1호"라며 지숙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고우리는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한 고우리는 SBS '기분 좋은 날', MBC '여왕의 꽃', '다시 시작해', KBS 2TV '하나뿐인 내편', '안녕? 나야!', JTBC '라이브온', tvN '여신강림'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넓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에브리원, 고우리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