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3 15:29 / 기사수정 2011.04.13 15:29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2경기 연속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글로버가 첫 승 도전에 나선다.
글로버는 1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첫 승 도전을 위한 세 번째 등판이다.
올 시즌 2경기에 선발등판한 글로버는 12와 1/3이닝동안 1실점(1자책)하며 평균자책점 0.73의 호투를 펼쳤지만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지난 2일 넥센과 시즌 개막전에 선발등판했던 글로버는 6이닝동안 2안타 1볼넷 5삼진으로 무실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지만 타선이 글로버 강판이후 터지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또한, 지난 8일 삼성과 경기에서 선발등판했던 글로버는 6과 1/3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8삼진으로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역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2009시즌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한 글로버는 그해 9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6승 8패 평균자책점 5.66의 다소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지만 김성근 SK감독은 재계약하며 글로버에게 믿음을 보냈다.
현재 불안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SK는 6승 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글로버가 달리는 SK에 힘을 보태며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 = 글로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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