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3 07:08 / 기사수정 2011.04.13 09:11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1차전에서 4-0으로 토트넘을 난타, 4강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레알 마드리드의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지는 토트넘과의 8강 2차전에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무리뉴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각) 경기 전 UEFA의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잉글랜드팀의 정신력과 팬들의 열띤 응원을 잘 알고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득점을 위해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유리한 상황이더라도 패배를 통해 4강에 진출한다는 방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상대팀에 대한 존중으로 전력을 다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패 행진 중인 레알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고를 한 장 더 받을 경우 경고 누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4강 1차전에 불참하게 되는 라모스, 호날두, 디 마리아, 카르발류, 알비올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경기에 임할 때 영리하고 조심해야만 할 것"이라며 엘 클라시코 결장이라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토트넘전에 출전시킬 것임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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