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런닝맨' 최보필 PD가 하차한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측은 2일 엑스포츠뉴스에 "'런닝맨' 연출자 최보필 PD가 617회 방송을 끝으로 '런닝맨'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3월부터 '런닝맨'을 이끌었던 최보필 PD는 멤버들과 함께 새 연출진에 관해 논의했고 오랜 상의 끝에 12주년 즈음인 이번달까지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런닝맨' 측은 "새로운 연출자는 '런닝맨'을 함께 이끌었던 최형인 PD가 맡게 되었다. 최보필 PD는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지효는 SNS에 "사랑하는 보필아! 그동안 우리와 함께 달리느라 고생했어"라는 글을 올리며 최보필 PD와의 이별을 암시했다.
최보필 PD는 약 2년 만에 '런닝맨'에서 하차, 새로운 프로그램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사진=S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