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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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요리 실력 이 정도일 줄은…홀로 있을 ♥김소영 위해 저녁까지

기사입력 2022.08.01 15:4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의 요리 솜씨에 감탄했다.

김소영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자 저녁 약속이 있는 상진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저녁을 만들어주고 가겠다고 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라볶이를 선택했으나 집에 늘 상비하고 있는 떡볶이 밀키트가 없었다. (상진의 닭가슴살이 냉동고를 모두 차지했기 때문이다.. 불만) 그랬더니 양념부터 본인이 해보이겠다고 하는 것이었다"며 직접 라볶이 만들기에 나선 오상진의 이야기를 풀었다.

이어 "상진과는 약간 결이 다른 요리, 라볶이를 하는데 표고버섯에 다시마, 온갖 몸에 좋은 재료를 꺼내길래 '아무리 요리를 잘해도 분식을 즐기지 않는 주제에' '단짠단짠 불량한 맛을 내 보겠다고? 건방지군' 조금 부족하게 완성되면 '다시는 라볶이를 얕보지 므르…' 한 마디 해 주려 했으나 너무 맛있게 만들어 버렸다"고 유쾌하게 일화를 적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김소영은 오상진이 만들었다는 라볶이 사진을 공개했다. 표고버섯과 떡, 라면, 치즈와 만두까지 알차게 재료가 들어간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눈길을 끈다. 요리하는 근황을 종종 전했던 오상진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 만든 요리라는 점에서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MBC 동료 아나운서였던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는 사업가로 활동하며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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