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3 00:34 / 기사수정 2011.04.13 10:25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KIA 타이거즈의 아퀼리노 로페즈가 시즌 2승째를 달성하며 2009년의 분위기를 재연할 기세다.
로페즈는 12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힘있는 직구와 컷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한 위력적인 변화구가 돋보였다.
넥센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5회초 이숭용이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가자 후속 타자였던 허준이 4구째 슬라이더를 맞받아쳐 동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날 KIA가 승리하도록 포문을 연 주인공이 로페즈라면 승부를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타선이었다. KIA는 2루타 두 개를 포함, 나지완의 5타점에 힘입어 7득점을 올려 7-3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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