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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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점 추가 최지만, 2021년의 자신 넘어섰다

기사입력 2022.08.01 09:23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지난 시즌 타점 기록을 넘어서고 커리어 하이 경신을 겨냥하게 됐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팀이 1-3으로 뒤진 가운데 2·3루 찬스에서 1루 땅볼에 그쳤지만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아 타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하나 더 추가했다. 탬파베이가 2-3으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만루에서 중견수 뜬공 때 3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팀에 3-3 동점을 안겼다.

하지만 최지만은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7회말 우익수 뜬공, 9회말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무안타로 이날 게임을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57(252타수 6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시즌 46타점으로 지난해 기록한 45타점을 넘어섰다. 최지만은 2021 시즌 83경기 258타수에서 11홈런 45타점을 올렸던 가운데 올해 75경기 253타수 만에 46타점을 수확하며 한층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에 3-5로 졌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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