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31 11:15 / 기사수정 2007.10.31 11:15
[엑스포츠뉴스 = 양승범 기자] '감독 복귀는 발렌시아에서?'
2006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마르첼로 리피 전 감독이 스페인 발렌시아 감독으로 축구계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불거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사이트 '채널 4'는 29일 (이탈리아 현지 시각)자 뉴스를 통해 스페인 라 리가의 발렌시아가 마르첼로 리피 전 감독을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리피 전 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후 휴식을 취하며 축구계를 떠나 있는 상태. 그러나 최근 축구계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그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점차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스페인 라 리가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발렌시아는 최근 키케 산체즈 플로레스 감독을 해임하며 감독직이 공석인 상태. 보도에 따르면 발렌시아의 후안 솔레르 회장이 리피 감독에게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피 전 감독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나, 수 일 내로 이 소문에 대해 수 일 내로 자신의 입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언론을 통해 이미 이탈리아 대표팀 복귀설과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감독 취임설 등의 보도가 나온 바 있으나 이에 대한 확실한 의견을 나타내지 않은 상태다.
스페인이냐, 잉글랜드냐, 대표팀 복귀냐. 차기 행선지 선택을 앞에 둔 '명장' 리피 감독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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