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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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를 더 늦게 올려야 하나" [현장:톡]

기사입력 2022.07.30 16:18 / 기사수정 2022.07.30 16:19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외야의 선수들이 저마다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행복과 고민 반의 웃음을 지어보였다.

KIA는 7월 초 코뼈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29일 함평-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소크라테스는 30일과 31일 수비까지 점검을 마친 뒤 빠르면 다음주 주중 시리즈에서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김종국 감독은 "오늘 중견수로 수비까지 나가서 스타팅으로 뛰어 보고, 수비까지 보고 받고 내일까지 뛰어봐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외야에서 누군가는 소크라테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의미다. 그간 KIA는 소크라테스의 이탈이 무색하게 외야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7월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나성범과 이창진은 말할 것도 없고, 김호령 등 다른 자원들도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다.

김종국 감독은 "좌우 코너 외야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고, 호령이도 공수에서 잘해주고 있다, (고)종욱이도 그렇고, (이)우성이, (김)석환이도 그렇다"며 "아니면 소크라테스를 더 늦게 올리던가, 내일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농담 아닌 농담을 던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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