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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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솔직 입담에 ♥차예련 폭발 "이 사람 출연 시키면 안 돼"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2.07.29 23:45 / 기사수정 2022.08.02 10:47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차예련, 주상욱 부부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해장 라면을 만드는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예련은 책상 위에 놓인 소주병과 그릇을 치우며 곡소리를 냈다. 전날 남편 주상욱과 술을 마셨다는 차예련은 "얼굴이 너무 부었다.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이어 물에 녹차 2개를 타 설탕을 섞었다. 그는 "아이돌, 배우 너나할 것 없이 먹는다"며 "붓기 빼는 데 최고"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MC로 등장한 그룹 프로미스나인 백지헌은 "샵에서 오늘도 먹고 왔다"고 말했다.

차예련이 주상욱을 불렀다. 주상욱은 쑥스러운 듯 머리를 매만지며 등장했다. 그는 "내가 한번 끓여보겠다"며 해장 라면 만들기에 나섰다. 주상욱은 라면 위에 수프, 손질한 야채, 편의점 김치를 올렸다. 이어 냉장고에서 양념 게장을 꺼내 라면 위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주상욱은 "요리가 여기서 끝났다"며 물을 부어 전자레인지에 4분 30초 동안 돌렸다. 요리를 맛본 그는 "맛있다"며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그는 "아무나 한 명만 드셔봐라. 거짓말 같지 않냐. 저는 솔직한 사람인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차예련도 "맛있다"고 감탄하자 그는 "만약에 잘 되면 어떡해? 잘될 거 같은데. 우승하면 나는?"이라며 출시 욕심을 드러냈다.

차예련이 곱창 라면을 선보였다. 주상욱은 "누가 라면에 곱창을 넣어 먹냐. 술 마신 다음 날인데 언제 곱창 굽고, 양념을 하냐"면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예련이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며 "쉿"이라고 하자, 그는 "알겠다"며 깨갱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예련이 재료를 부르며 "알아서 만들어보라"고 하자, 주상욱은 툴툴대면서도 "뭘 만드는 거냐"고 물었다. 차예련의 요청에 따라 그는 양념장을 만들었다. 차예련은 "궁시렁대면서도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본다"면서 "우리 남편은 시키면 다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곱창 라면을 맛본 주상욱은 "맛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도 "곱창은 곱창집 가서 먹고, 라면은 집에서 끓여먹자"며 끝까지 차예련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예련이 토마토 주스에 맥주를 섞은 해장 칵테일을 제조했다. 주상욱은 "누가 토마토랑 맥주를 섞어 마시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차예련이 "진짜 맛있다"고 하자, 주상욱은 "이에 차예련은 "내가 먹어보고 얘기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차예련은 "이 사람 출연시키면 안되겠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주상욱은 "솔직하게 하고 싶다. 맛없는 걸 가지고 맛있다고 할 수 없지 않냐"고 얘기했다. 그러나 해장 칵테일을 맛본 그는 "쌉싸름하니 맛있다"며 구체적인 평가를 늘어놨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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