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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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김향기, 청순함부터 성숙함까지…무한한 매력 [화보]

기사입력 2022.07.29 17:35 / 기사수정 2022.07.29 17: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향기가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29일 김향기의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에 함께 출연한 변요한, 김성규와 함께 화보를 촬영한 김향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향기는 러블리한 소녀의 매력부터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자랑한다. 또 변요한, 김성규와도 남다른 어우러짐을 발산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양한 헤어와 의상 스타일링까지도 완벽하게 소화한 김향기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블랙 컬러의 심플한 드레스에 컬러 블록 모자를 매치해 소녀 같은 상큼한 매력을 배가시켰고 오버핏 재킷과 니트 조끼를 매치한 스타일링, 그레이 컬러 재킷과 칼라에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셔츠와 플리츠스커트 스타일링을 길게 늘어뜨린 헤어와 함께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얼굴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향기는 "'명량'을 본 게 초등학생 때였다. 엄마와 같이 극장에 갔는데, 관객이 꽉 차 있었다. 그 열기가 아직도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이미 그때도 촬영 현장을 여러 차례 경험한 배우였으니까, 저 액션 신에서는 어떻게 카메라가 회전하겠구나, 저 현장 안으로 들어가면 어떤 체험을 할까, 그런 게 몸으로 막 궁금해지더라. 한 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역할을 꼭 해야겠다는 것과는 다른 욕심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좀 의외였다. 관객도 의외라고 생각하실 텐데, 저 역시 전혀 예상치 못한 캐스팅이다"라고 웃으며 "그렇지만 이순신 장군의 젊은 시절 모습으로 가면서 모든 캐릭터의 연령대가 낮아졌으니까, 저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라며 어렴풋이 바라던 출연 기회가 주어졌을 때의 소감을 전했다.



전설적인 전투를 뒷받침할 드라마가 전개되는 물길을 터주는 역이자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유일한 여성 캐릭터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향기는 전편 '명량'에서의 정씨 부인의 전사를 만드는 과제를 수행하며 "'명량'의 정씨 부인이 왜 목소리를 잃었을까, 처음엔 저도 그걸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름이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으면서 정씨 부인이 되는 것이니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현재의 정보름에게는 그건 미래의 일이고, '명량'보다 앞선 시기를 그린 인물들의 젊은 시절인 '한산: 용의 출현'의 시점에서 보자면 알 수 없는 미래이지 않나. 그 지점에서 제가 연기해야 할 인물의 톤을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김향기가 출연한 '한산: 용의 출현'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김향기는 8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보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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