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부상을 당했던 벤 데이비스가 프리미어리그 개막 직전 복귀를 준비한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마지막 프리시즌을 투어는 토트넘 홋스퍼의 원정 명단에 부상 중인 벤 데이비스가 합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오전 3시 15분 이스라엘에서 AS로마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28일 출국해 로마로 향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출장했다가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는 부상으로 인해 23일 글래스고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친선 경기에 결장했다. 당초 그는 오는 8월 6일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했지만, 이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언론은 "새 시즌 개막을 한 주 앞두고 데이비스가 복귀하는 것은 콘테 감독에 의해 가속화될 것이다. 그는 3년 재계약을 체결한 뒤 선수단에 다시 돌아간다"라고 전했다.
현재 데이비스가 선수단에 복귀하지만, 올리버 스킵은 부상으로 지난 레인저스 원정에 이어 이번 이스라엘 원정에도 불참한다. 조 로든 역시 이스라엘 원정에 불참하며 그는 스타드 렌(리그1)으로의 임대 이적이 가까워졌다.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한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셀소,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는 이번에도 훈련장에 남아 이적을 기다린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