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2 17:09 / 기사수정 2011.04.12 17:09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전에서 최종 승리가 보장된 것은 아니라며 해리 레드냅 감독과 토트넘을 경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토트넘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차전 4-0 대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로선 한층 여유를 가질 법도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칭찬함과 동시에 아직 승리를 속단하기엔 이르다며 신중했다.
무리뉴 감독은 12일 UEFA.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부담감을 가져서는 안된다"라며 "아직 승리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토트넘은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알고 있는 팀이다. 다양한 경기를 통해 형성된 잉글랜드 특유의 축구 문화를 추구하는 것이 레드냅 감독이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토트넘에는 모드리치, 반 데 바르트, 산드루와 같이 기량이 뛰어나고, 완전히 다른 축구 문화 속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있다. 나는 서로 다른 문화가 잘 혼합된 팀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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