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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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앨범명 비하인드…아이유 "어디까지 빅픽쳐냐" 소름 (이지금)[종합]

기사입력 2022.07.29 11: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만났다.

28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IU Official]'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j-hope In The Palette (With j-hope) Ep.1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아이유의 '음악 토크쇼 콘텐츠'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출연 한 것이다. 아이유는 "(제이홉과) 대화를 나눠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설레고 긴장된다고 언급했다.

제이홉은 "아이유의 팔레트가 아티스트 속에 있는 진심을 잘 꺼내주시고 서로의 노래를 바꿔부르는 것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같아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노래 부르기에 앞서 제이홉과 아이유는 서로의 공통점을 찾는 토크를 시작했다. 아이유는 제이홉이 물을 무서워한다며 "팀내 겁쟁이 서열 1위"라고 언급했다. 이에 제이홉은 "맞다"며 "높은 곳도 무서워하고 벌레도 무서워한다"고 대답했다. 아이유는 "겁이 없으실것 같다"고 하자 제이홉은 "완전 쫄보다"라며 겁이 많음을 인정했다.

또한 아이유는 "술을 드시면 급격히 텐션이 떨어지신다는데 맞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홉은 "술을 마시기 전에는 '마셔!!'하다가 술만 들어가면은 어후(힘이 빠진다)"라고 인정했다. 

아이유 또한 "저도 그래서 기분 안좋으면 술 절대 안마신다"며 "술마시면 쪼그라들고 말이 없어져요"라고 공감했다. 아이유는 제이홉에게 "애주가실것 같은데 의외다"라고 말해 술을 못한다는 제이홉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들은 '낯가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제 기준 제이홉씨는 별로 낯가림이 없는 편이에요"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제이홉은 "누나 말이 다 맞습니다"라며 받아쳤다.

누나라는 호칭을 들은 아이유는 "제가 한살 누나더라"고 이야기했고 제이홉은 존칭에 대해 고민했다며 "초면이잖아요. 아이유 선배님? 아이유 누나?"라며 고민했던 날을 이야기했다. 이에 아이유는 "사전인터뷰를 하실때 '아이유 누님'이라고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무 웃겼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제이홉에게 "편하게 누나라고 불러라"고 이야기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이홉은 자신의 예명 'J-hope(제이홉)'의 뜻에 대해 "방시혁 피디님께 이름(본명 정호석)에 들어가는 H,O와 J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제이홉'이란 이름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판도라의 상자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 것이 '희망'이다"라며 "방탄소년단에 마지막까지 남는 희망이 되라"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나중에 솔로 음악할 때 'Jack in the box'하고 나와"라고 생각했었다며 앨범명을 지은 계기 또한 밝혀 아이유를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댄스'를 과감히 덜어내고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포문을 여는 모습이 굉장한 자신감으로 느껴졌다"며 제이홉 앨범을 들은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중 첫 타자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를 발매한 제이홉은 오는 31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참석해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 = 아이유 유튜브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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