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6억뷰를 돌파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3시 5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6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20년 10월 2일 공개된 지 약 1년 9개월 만. 전 세계 팬들의 꾸준한 애정을 확인하게 한다.
'Lovesick Girls'는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 위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지수와 제니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강렬한 퍼포먼스 중심의 구성과 연출로 인기를 끈 기존 작품들과 달리 멤버들의 성숙한 내면 연기가 돋보여 호평받았다.
음원 역시 글로벌 차트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발매 당시 빌보드 핫100 59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차트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Lovesick Girls'이 수록된 정규 1집 'THE ALBUM'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른 뒤 각각 10주, 7주 연속 랭크됐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6억뷰 이상 영상을 총 12편 보유하게 됐다. 앞서 '뚜두뚜두' (19억뷰), 'Kill This Love' (16억뷰), '붐바야' (14억뷰), '마지막처럼'(11억뷰),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비디오 (11억뷰), 제니 솔로곡 'SOLO'(8억뷰), '휘파람'(7억뷰), '불장난'(7억뷰), 'Ice Cream'(7억뷰), 리사 솔로곡 'MONEY' 퍼포먼스 비디오(6억뷰)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었다.
지금까지 총 32편의 억대뷰 영상을 배출한 블랙핑크의 유튜브 내 활약은 가히 독보적이다.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244억 회를 넘어섰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7550만 명 이상으로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이 분야 톱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8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K팝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비롯한 순차적 대형 프로젝트를 예고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1시(한국시간)에는 인게임 콘서트 스페셜 트랙인 'Ready For Lov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예열된 분위기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