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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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양세찬에 "결혼해요" 진심 담은 상황극 폭발(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2.07.24 18: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전래동화 속 인물로 변신해 현실적인 상황극을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전래동화를 테마로 바뀌는 멤버들의 역할 속에서 '탐관오리'를 찾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흥부놀부, 해님달님 등의 스토리가 담겼다. 제일 먼저 흥부놀부 속 등장인물로 분장한 멤버들은 탐관오리를 찾기위해 서로를 떠 보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속담 맞히기 게임에 돌입했다.



그 과정에서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가 문제로 나오자 문제를 맞혀야 하는 김종국은 속담 속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김종국이 "어디에서 뺨을 맞지?"라며 헷갈려하자 지석진은 "을지로?"라고 물으며 혼란을 일으킨다. 

멤버들이 김종국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김종국 너 뺨 어디서 맞아"라며 재촉하자 김종국은 "난 웬만해서는 안맞지"라고 현실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현실 상황극은 흥부놀부에서 끝나지 않았다. 해님달님 속 등장인물로 분장한 멤버들 또한 현실과 동화를 오가는 상황극이 이어졌다. 오빠 역을 맡은 유재석은 여동생 역할을 맡은 지석진에 다짜고짜 "나와"라고 시비를 걸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양세찬은 "진짜 현실오빠잖아"라며 "이건 진짜 현실이야"라고 감탄했다. 유재석은 "대게 오빠들이 이러다 여동생들에게 된통 당하지"라며 수긍했다.

한편, 멤버들은 춘향전 인물들로 분하기도 했다. 전소민은 춘향 역을 뽑자마자 다소곳한 자세로 멤버들의 야유와 의심을 받았다. 



변사또 역을 뽑은 양세찬은 전소민에게 "수청을 들겠느냐"고 했고 소민은 "전 지아비가 있습니다"라며 전래동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송지효 또한 변사또 분장을 한 채 나타나고 송지효의 미모를 본 전소민은 곧바로 "수청을 들겠사옵니다"라며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 또한 송지효를 보고 "수청을 들라"며 반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송지효도 "(수청은) 네가 들어라"라며 맞받아쳤다.

이때 춘향을 뽑은 지석진이 "나도 있다"고 하자 김종국은 "수청을 들면 죽이겠다"고 대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몽룡 역을 맡은 유재석이 세트장으로 돌아오자 전소민은 기겁하며 양세찬에게 "결혼해요"라며 진심이 담긴 발언을 했고, 지석진은 "제가 있어요"라며 유재석에게 다가갔다. 

유재석은 전소민과 지석진을 본 후 "둘 다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라며 "나는 당분간 싱글이다. 편하게 혼자 있고 싶다"고 거절해 전래동화 세계관을 붕괴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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