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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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발목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제외

기사입력 2011.04.11 16: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형 핵 잠수함' 김병현(32,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부상으로 시즌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11일 김병현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시즌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스포니치에 의하면 김병현이 지난 9일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전치 4~6주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병현은 개막전은 물론, 시즌 초반에도 등판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15일부터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3연전은 등판이 무산됐다. 박찬호(38)와 이승엽(35, 이상 오릭스)과의 맞대결도 불발됐다.

김병현은 라쿠텐의 마무리 투수가 되기 위해 스프링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구단도 팀의 마무리 후보로 김병현을 지목했지만 부상이 발생하면서 마무리 경쟁에 적신호 켜졌다.

라쿠텐 투수들 중, 김병현과 함께 미마 마나부, 라이언 스파이어, 산체스 등이 마무리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사진 = 김병현 (C) 라쿠텐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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