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前 멤버 유진, 1살 연하 치의대학원생과 결혼…본식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진(본명 정유진)이 결혼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진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세 연하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밝히며 본식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진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영빈관에서 웨딩드레스와 한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훈남 남편 또한 유진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유진의 결혼식은 남편의 지인인 박수영 씨의 사회와 유지황 목사의 주례로 진행됐다. 유진의 친동생인 P.O.P 멤버 해리, 그리고 지현이 축가를, CLC 멤버 승연과 라치카 팀이 축무를 각각 맡았다.

유진의 남편은 미국에서 치의대학원을 다니는 치의대학원생으로, 10년 전 친구의 친구로 만나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했다.





유진은 지난해 결혼을 발표할 당시 남편에 대해 "부모님도 남자친구를 좋아하시고, 저도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니 이젠 붙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롱디커플이 애틋하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1992년생인 유진은 2011년 브레이브걸스 싱글 앨범 'Brave Girls : The DiFFerence'로 데뷔했다. 2017년 팀을 탈퇴한 후 음악 공부와 쇼핑몰 창업을 계획하며 시간을 보냈다.



유진은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 신드롬에 대해 "브레이브걸스가 제가 스무 살 때부터 잘되는 게 늘 소원이었는데, 잘돼서 저 또한 뿌듯하다.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로미오프렌즈, 헤리티크뉴욕, 웨딩미, 닉스플로스, 스플렌디노, 규중칠우,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신라호텔영빈관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