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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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지, 나영희에 '가짜 부모' 들켰지만…"임신했다" 뻔뻔한 고백 (황금가면)[종합]

기사입력 2022.07.21 20:50 / 기사수정 2022.07.21 2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연민지가 나영희에게 가짜 부모의 정체를 들켰음에도 뻔뻔한 태도를 취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서유라(연민지 분)가 차화영(나영희)에게 가짜 부모의 존재를 들켜 뺨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라는 나성수(김일현)의 동생의 협박에 대화를 나눴다.

서유라는 나성수의 동생에게 "우리 못 본 지 10년도 넘었지. 너 정말 몰라볼 만큼 많이 컸다. 언니가 몰라봐서 미안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나성수의 동생은 "우리 오빠 어딨냐. 우리 오빠한테 무슨 짓 했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빠 언니 만난다고 나가서 영영 사라졌다. 오빠가 나한테 그랬다. 혹시라도 오빠한테 무슨 일 생기면 다 언니 짓이라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유라는 "진짜 너희 오빠 아직도 그 버릇 못 고쳤구나. 오빠 돈 생기면 잠적하던 버릇"이라며 "이 집 며느리 된다는 거 어떻게 알았는지. 결혼 못하게 막겠다고. 자기랑 사귄 것도 폭로하겠다고 하더라. 그 다음은 너도 예상 갈 거다. 협박하고 돈 요구했다"라며 불쌍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너도 같은 여자니까 이해하지? 내 행복 깨질까 봐 무서워서 돈 줬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유라는 나성수의 동생 나선미에게 동정을 요구했고,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를 일단락 짓는 듯 했다.

그러나 곧이어 차화영과 홍진우(이중문)에게 가짜 부모를 들키게 됐다.



서유라가 집에 도착하자, 가짜 부모 역을 맡았던 남녀는 차화영과 홍진우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서유라가 등장하자 차화영은 그녀의 뺨을 때리며 "너 누구냐"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서유라는 "누구긴요. 어머니 며느리잖아요"라며 뻔뻔한 태도를 취했다.

차화영은 "눈앞에 이것들 안 보이냐"라고 물었고, 서유라는 "보인다"라고 답했다. 차화영은 서유라의 뺨을 한대 더 때리며 "다시 묻겠다. 너 누구냐"라고 되물었다.

서유라는 이전과 같은 대답을 하며 "어머님 며느리요"라고 말했다. 차화영은 "내가 묻는 말은 그게 아니잖아"라고 소리쳤고, 이어 "학벌도 가짜더니 이젠 뿌리까지 속여? 어디서 굴러 먹던 계집애길래 감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서유라는 "저 임신했다"라며 "어머니. 여보. 기뻐해 주세요"라고 고백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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