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최신 축구 게임에 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공개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EA 스포츠에서 제작된 축구 게임 '피파'시리즈에 등장하는 자신의 페이스를 공개하며 "FIFA23를 위해 EA 스포츠와 다시 제휴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을 보고 EA 스포츠가 제작한 손흥민의 페이스에 만족을 표한 축구 팬들도 있었지만 일부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실물이 더 잘생겼다", "손흥민의 외모를 전혀 담지 못했다"며 혹평하기도 했다.
페이스가 공개되고 팬들은 이제 손흥민의 게임 내 능력치가 몇으로 측정될지 궁금해했다. 전작인 FIFA22에서 손흥민은 오버롤(종합 능력치)이 89로 90을 넘지 못했다.
FIFA22에서 오버롤 90을 넘었던 선수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해 단 11명뿐이었고 가장 높은 능력치였던 선수는 오버롤 92를 받은 메시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였다.
팬들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맹활약했기에 이번 FIFA23에서 손흥민의 오버롤이 90 이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는데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FIFA22에서 오버롤 91을 받았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1월 EA 스포츠가 발표한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에 오를 프리미어리그 선수 25인 명단에 포함되면서 3년 연속 FIFA 시리즈 올해의 팀 후보로 선정되며 명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