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외계+인' 최동훈 감독이 5년의 준비 및 제작 과정 끝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외계+인' 1부의 최동훈 감독이 출연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날 개봉했다. 2부는 내년 공개 예정이다.
이날 최동훈 감독은 '외계+인'의 제작 배경을 공개했다. 그는 "'암살'을 찍고 난 후에 약간의 번아웃이랄까, 멍해질 때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암살'은 워낙 찍고 싶던 작품이니까 그걸 찍고 난 후에 '뭘 해야 할까' 방황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가장 순수한 세계로 돌아가고 싶었고, '외계+인'을 해야겠다는 생각한 후에 5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외계+인'에 대해 "외계에서 온 미지의 존재와 그들의 침공, 그에 맞서는 존재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세계관이다. 순수한 영화적 재미가 있기도 하고, 여기서 어떤 인간들이 만나고 스쳐가는 인연에 관한 영화이기도 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