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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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가 해냈다!' DRX, 프레딧에 역전승…'3세트 가자' [LCK]

기사입력 2022.07.20 18:4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DRX가 복수에 성공했다.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프레딧 브리온 대 DRX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프레딧 브리온에서는 '모건' 박기태,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증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고,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주한' 이주한,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2세트에서 DRX는 세주아니, 비에고, 코르키, 세나, 탐켄치를 픽했고, 프레딧 브리온은 나르, 오공, 아리, 이즈리얼,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아직 킬이 나오지 않은 상황, 엄티는 첫 드래곤인 바람용을 빠르게 가져갔다. 주한은 탑 갱킹을 시도했지만 모건을 한번에 잡아내지 못하면서 킬이 교환됐다.

DRX는 탑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전령을 챙겼고, 이어 열린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엄티와 딜라이트를 쓰러뜨렸다. 이후 주한은 바텀에 전령을 풀어 바텀 1차 포탑을 철거했다.

골드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이지만, 프레딧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엄티의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강제로 한타를 연 프레딧은 데프트와 베릴을 잡아내고 두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가며 큰 이득을 봤다.

프레딧은 또 한 번의 한타를 통해 주한, 베릴을 잡아냈지만 전령은 DRX에게 내줬다. 세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이 나오고, 엄티는 급습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되레 잡히고 말았다. DRX는 용을 치기 시작했지만 모건의 활약에 주한을 잃으며 물러났고, 용은 프레딧의 차지가 됐다.

미드 1차 포탑을 밀고 빠지려던 킹겐을 터뜨린 프레딧은 바텀 1차 포탑을 밀어낸 후 미드에서 열린 5:5 한타에서 베릴, 킹겐을 잡아내며 2킬을 추가했다.

네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이 나오고 5:5 한타가 열렸다. 이 한타에서 경기력을 폭발시킨 DRX는 엄티, 라바, 딜라이트를 잡아낸 후 용과 바론을 가져가며 경기 흐름을 다시 뒤집었다.


DRX는 바론 버프를 들고 바텀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킹겐이 잡히긴 했지만 프레딧을 밀어낸 DRX는 바텀 3차 포탑을 철거하는 데 성공했다.

프레딧이 먼저 공격을 가하면서 미드에서 다시 한번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처음에는 밀리는 듯했던 DRX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대승을 거두고 미드 억제기를 부쉈다.

이어 열린 한타에서 다시 한번 대승을 거둔 DRX는 미드로 향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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