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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최수영, 마지막 소원 들어주는 '지니' 변신(당소말)

기사입력 2022.07.20 17:24 / 기사수정 2022.07.20 17:24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호스피스 병동 내 ‘팀 지니’의 마지막 소원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측은 ‘팀 지니’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20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이제 내 시간은 끝났어”라며 마지막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한 노인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극 중 ‘팀 지니’ 리더 강태식으로 분한 성동일의 “어떤 기적을 원하시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마지막 소원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팀 지니’의 리더이자 호스피스 병원의 열혈 자원봉사 반장 강태식(성동일 분)을 비롯해 간호사 서연주(최수영)와 시한부 환자들이 똘똘 뭉쳐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특히 ‘우리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문구와 함께 환자 앞에서 신명나게 춤을 추는 ‘팀 지니’의 모습부터 여름 날 하늘을 향해 스노우 스프레이를 뿌리고 있는 서연주의 모습까지 펼쳐지며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상 말미, 윤겨레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지창욱은 환한 미소와 함께 “죽음이 모든 것을 끝내는 것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 윤겨레(지창욱)는 삶에 대한 희망이 1도 남아있지 않은 고독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터.

2차 영상에서는 윤겨레의 상반된 모습이 공개, 과연 그가 ‘팀 지니’를 만나 어떤 변화를 겪은 것일지 궁금케한다.


‘당소말’ 제작진은 2차 영상에 대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놓인 시한부들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계 어벤져스 ‘팀 지니’의 모습을 담았다. 다양한 인물들로 구성된 ‘팀 지니’가 왜 말기 암 환자들의 소원을 이뤄주기로 결심했을지, 안방극장에 깊은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팀 지니’의 활약에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8월 1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 KBS 2TV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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