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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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최동훈 감독 "김신영 연기에 찬사와 지지…코미디언 존경해" (정희)

기사입력 2022.07.20 12:20 / 기사수정 2022.07.20 12: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동훈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열연을 펼친 김신영에게 박수를 보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외계+인' 1부의 최동훈 감독과 배우 김우빈, 김태리가 참석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최동훈 감독의 출연에 "감독님이 나오시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본인의 의지이시냐, 홍보팀의 압박이냐"고 너스레 어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동훈 감독은 "먼저 '헤어질 결심'에서 김신영 씨가 보여준 연기에 찬사와 지지를 보낸다. 저는 정말 코미디언 분들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사하며 "압박은 있었지만 자유에 의해서 나왔다"고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김신영은 "대기실 토크를 들어봤는데, 최동훈 감독님이 오늘 보이는 라디오라고, 앞에 뉴스 출연하신 후 메이크업을 안 지우고 오셨다고 한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최동훈 감독은 "환상적인 스케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웃음 지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MBC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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