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마라톤 미션, 사실은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돌아왔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새로 합류한 멤버 양준혁을 위한 신입생 환영맞이 마라톤 미션 수행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을 포함한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이윤석, 이정진, 윤형빈 등 전 멤버들은 마라톤 미션을 위해 제11회 인천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하지만, 마라톤 미션의 뒤에 기막힌 반전이 숨어 있었다. 지난해 1주년 기념 단식 미션에서 홀로 몰래카메라를 당한 이경규가 멤버들을 상대로 회심의 복수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던 것.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사실을 접한 시청자들은 "그냥 마라톤 하는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몰래카메라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깜짝 반전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몰래카메라인 줄도 모르고 오직 마라톤 미션 성공을 위해 외로운 레이스를 펼치는 양준혁의 눈물나는 신고식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이경규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