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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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원팀이다’, 현장 스태프까지 챙긴 디펜딩챔피언의 품격

기사입력 2022.07.19 13:54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T 위즈가 전반기 동안 고생한 선수단을 위해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선수단만 초청된 게 아니었다. 응원단과 경기장 스태프 등 경기 진행을 도와준 현장 직원들까지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KT 구현모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오후 소피텔 앰베서더 라티튜드32에서 선수단과 응원단, 경기장 스텝 등을 초청한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 '원 팀'으로 전반기 동안 함께 고생한 선수단과 경기 진행을 도와주는 현장 스태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자리를 빛낸 KT 스포츠 참석자는 총 106명으로, 감독과 코치, 선수단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 버스 기사, 응원단, 그라운드키퍼, 경호, 시설, 미화, 사진 담당자들이 함께 했다. 

KT는 1군 선수단 뿐만 아니라, 2군 선수단 전원에게도 소피텔 숙박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아울러 경기장 스태프들에게는 수원 지역 외식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했고, 선수단도 특별 제작한 커스텀 글러브와 사인볼을 선물하며 의미를 더했다. 

자리에 참석한 이강철 감독은 “우리 선수단과 직원들을 이렇게 좋은 곳으로 초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면서 “늘 선수들을 위해 신경 써주셔서 '원 팀' KT로 뭉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까지 챙겨주셔서 뜻깊은 자리였다. 응원해주신 만큼, 후반기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장 박경수 역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구현모 구단주님과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선수단 모두 큰 힘을 얻어 후반기에 더 위로 나아갈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수원KT파크 시설팀 양승해 부장은 “이렇게 큰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영광이다. 우리는 사실 선수단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그리고 팬 분들이 즐거워할 수 있게 뒤에서 열심히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런 우리들까지 세심히 신경써주신 구현모 대표님과 신현옥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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