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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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30년 역사 정한욱 작가 "故 송해 부고 믿기지 않아"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2.07.19 08:3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전국노래자랑' 정한욱 작가가 故 송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전국노래자랑' MC 이호섭, 임수민, 정한욱 작가가 출연했다.

31년간 '전국노래자랑'을 맡아온 정한욱 작가는 "송해 선생님하고 저는 MC와 작가 이상의 각별한 관계였다"라며 故 송해를 언급했다.

그는 "밤에 출출하시면 전화 와서 한잔하자고 하셨다. 방송 외적으로 식구같이 지냈다"며 "서울 근교에 촬영이 잡히면 제 차로 모시고 갔다. 항상 붙어있었는데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니까 믿어지지가 않았다"라고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임수민은 "정 작가님 우시는 걸 처음 봤다. 저희가 대책도 세워야 하고 추모 방송도 해야 하고 정신이 없었다. 현장 녹화를 앞두고 스태프들끼리 밥을 먹는데 거기서 울컥하셨다. 전국 방방곡곡 송해 선생님이랑 추억이 있으니까 잠을 못 주무시더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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