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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강지영, 카라 15주년 "뭐라도 할 것" 의지 (스캉스)[종합]

기사입력 2022.07.18 2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스캉스' 카라 멤버 강지영과 니콜이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는 걸그룹 카라의 멤버였던 니콜과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의 10년 절친이라며 친분을 과시한 소유는 "일본하면 카라였다"며 "국내 걸그룹 최초 도쿄돔을 입성한 그룹이다"고 이들을 설명했다. 이어 소유는 "일본에서 활동해서 둘 다 일본어를 잘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에 얼마동안 있었냐는 예지원의 질문에 강지영은 "저는 카라 활동 후에도 혼자 일본에서 5년간 활동했다"며 배우 활동을 했음을 밝혔다. 

예지원은 강지영에게 "오겡끼데스까"라며 얕은 일본어 회화를 시전했고 이에 강지영은 유창한 일본어로 맞받아쳤다.

예지원은 일본 원어민 같은 발음에 놀라며 "표정이 일본 사람 같다"며 감탄했다. 소유는 "니콜은 4개 국어를 한다"며 자랑했다. 



이어 예지원이 카라 탈퇴 후 어떻게 지냈는지 묻자 강지영은 "5, 6년 만에 혼자 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며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일본으로 배우 활동을 하러 갔다고 전했다.

이어 강지영은 "1인 7역, 150kg 역, 요괴, 암살자 역할 등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바쁘게 살았다. 발레, 승마, 복싱, 언어 등을 계속 배웠다"며 내공을 쌓아왔음을 밝혔다.


강지영은 "지금 내 인생에서 제일 푹 쉬고 있는 시기"라며 휴식이 낯설다고 전했다.

니콜은 "항상 스케쥴이 꽉 차있다가 쉬니까 붕 뜨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제 뭘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걸그룹 때의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좀 루즈해지는 법을 배워보고, 그렇게 살아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소유는 "넌 지금도 타이트하게 산다"며 니콜을 폭소케 했다. 소유는 "(니콜이 바빠) 날짜를 잡고 만나 본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유는 "요즘 카라 다시 뭉친다는 얘기가 있던데"라는 이야기를 했다. 강지영은 "카라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을 찍었었다"고 이야기 했고, 니콜은 재결합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 것은 없고 의논만 하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니콜과 강지영은 "뭐라도 할거다"라며 예지원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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