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Donald Scott Peters Jr.)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
피터스는 올 시즌 85경기 타율 0.228 13홈런 48타점 7도루 OPS 0.701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팀 내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렸지만 컨택, 수비, 주루 등에서 기대에 못 미쳤다.
롯데는 전반기를 5위 KIA 타이거즈에 4경기 차 뒤진 6위로 마감한 가운데 후반기 대도약을 위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 구단은 대체 외국인 선수를 빠른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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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