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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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아린, 유인수와 핑크빛 기류?…신스틸러 활약 (환혼)

기사입력 2022.07.18 15:0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환혼' 오마이걸 아린이 극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아린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 소문 속 가짜 혼례 상대가 되어 위장 연애 중인 유인수와의 이별을 잠깐 뒤로 미뤘다.

앞서 진초연(아린 분)은 어릴 적 잃어버린 언니 부연을 찾아 다니는 진우탁(주석태)이 오랜만에 집에 왔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나가 살갑게 맞이했다. 진초연은 어머니 진호경(박은혜)과는 사뭇 다른 다정한 모습으로 아버지를 맞이했다.



진우탁은 부연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데려왔으나 진요원의 문이 열리지 않았다. 진초연은 이에 실망할 어머니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아버지에게 의지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초연은 박당구(유인수)와 가짜 연애를 끝내기 위해 다시 만났다. 진초연은 박당구에게 소문을 내줄 사람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다투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귀여운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극적인 상황을 위해 자신의 뺨을 때리라는 당구의 말에 초연은 자신과의 이별 소문으로 당구가 나쁜 사내로 오해받을까 걱정하며 의외의 세심함을 드러냈다.

초연은 “뺨을 치는 건 너무 과해요. 이걸 확 들이붓는 걸로 하지요”라며 뜨거운 찻잔을 들었다. 초연은 당구가 다칠까 손부채로 뜨거운 찻잔을 식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초연은 며칠 후 열릴 마술단 공연을 보기 위해 당구와의 이별을 잠시 미뤘다. 초연은 “경험상 혼인 약속을 깨면 적어도 한 달 이상 두문불출은 기본”이라며 파혼 경험에서 우러나온 웃픈 조언을 남겼다.

또 두 사람은 마술단 공연까지 함께 보러 가기로 약속해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처럼 아린은 진초연의 다채로운 얼굴을 그려내며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어떤 캐릭터와도 특유의 관계성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표현력에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환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환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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