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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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마니아층 사로잡는 명대사 BEST

기사입력 2011.04.10 15:36 / 기사수정 2011.04.10 15:36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연출 권계홍 / 제작 뉴데이픽쳐스 드림스타컴퍼니)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이 포진되어 극의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명대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화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범인 강만수는 자신의 아들에 대해 "오천원짜리 커피도 못 사먹었던 애였는데 그런 애한테 12억을 훔쳤다하니 어린 게 얼마나 무섭고 놀랐겠어 얼마나.."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박세혁이 피해자의 아버지이자 과거 가해자였던 박병권에게 "당신도 자식이 있으면서 그 사람이, 그 비명 소리가 외면이 되던가요?"라는 날카로운 말을 던지는 한편, 강만수를 취조하는 장면에서 "나도 아버지니까 아버지는 자식한테 제일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아버지는 그런 사람이여야 한다고"며 먼저 하늘로 보낸 딸 해인을 생각하는 세혁의 부성애가 묻어나는 장면을 만들었다.



옥상 난간에서 떨어질 뻔한 조민주를 구하기 위해 박세혁이 조민주의 손을 잡고 버티는 위험 천만한 상황에서 "아저씨 놔도 돼요. 괜찮아요" 라는 민주의 말에 "시끄러! 내가 어떻게 네 손을 놓냐. 그러니까 조용히 해"라는 대사는 절박한 상황 속 세혁의 마음이 드러나며 '쏭쏭 커플'의 본격적 멜로라인을 예고하는 것이 아니냐며 시청자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다음 주 방영되는 '강력반' 11화에서는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절도 및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 강력반 형사들이 수사에 착수한다. 믿을 수 없는 범행 수법과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강력반 형사들의 수사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강력반'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 강력반 ⓒ 와이트리 미디어]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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