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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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결혼 생각 1도 없어…하지 않을 생각" 단호 (집사부일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8 06: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이소라가 결혼에 대한 질문에 단호하게 대답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모델 이소라가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는 SNS를 통해 '이소라 주스'라는 이름으로 건강 주스가 판매되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오리지널 '이소라 주스'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이소라는 1, 2, 3단계로 나누어 주스를 만들어줬다. 1단계는 초등학생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달콤한 건강주스였고, 3단계는 고수들만 마신다는 하드코어 건강주스였다. 

단계별로 주스를 맛본 멤버들의 리얼한 반응은 큰 웃음을 줬다. 특히 3단계 '이소라 주스'를 맛본 이승기는 "화단의 풀을 뜯어온 것 같다. 혀에서 처음 느껴보는 맛"이라고 경악했고, 양세형도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면서 힘들어했다. 



그런데 이날 이소라는 갑자기 은지원을 향해 "내가 이제까지 얼마나 많은 남자 연예인이랑 방송을 했겠냐. 그런데 성별과 연령을 다 떠나서 한 명과 결혼을 해야한다면 은지원 씨하고는 결혼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런 말을 할만한 질문을 아무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은지원을 향한 고백(?)을 하는 이소라의 모습에 모두가 어리둥절해했다. 

멤버들을 이소라를 향해 "지금 결혼을 하고 싶으신거냐"고 물었고, 이소라는 "저는 결혼 생각은 1도 없다. 결혼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갑자기 은지원에게 이런 말을 한 것을 궁금해하자, 이소라는 은지원과 비슷한 개그 코드를 언급하면서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이소리는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소라는 "저도 콜라를 제일 좋아하고, 단 음식을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했다. 

이소라는 "10년 전에 대퇴골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 때 6개월 정도 집에서도 휠체어를 탈 정도로 부상이 심각했다. 그 때 '내가 아프면 나도 힘들고,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가 언제 죽을 지는 모르겠지만, 죽기 전까지는 스스로 몸을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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