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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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서핑 정체는 유튜버 랄랄…"뮤지컬하다 그만둬" (복면가왕)

기사입력 2022.07.17 17:41 / 기사수정 2022.07.17 17:4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복면가왕' 양양 서핑의 정체가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양양 서핑'과 '닭 쫓던 대게'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양양 서핑'은 그룹 2NE1의 'Lonely'를 선곡했다. 노래가 흘러나오자 판정단석에 앉아있던 2NE1 출신 산다라박은 놀라운 기색을 표했다.

'양양 서핑' 무대를 본 산다라박은 "선곡이 너무 좋다"며 '닭 쫒던 대게'의 무대도 언급했다. '닭 쫓던 대게'는 씨엔블루의 'I'm Sorry'를 선곡한 터. 산다라박은 "투애니원과 씨엔블루, 제 전성기 때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onely'를 부르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2NE1 창법을 따라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양양 서핑'은 본인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셔서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가 "(2NE1 노래를 부른) '양양 서핑'에 마음이 기울지 았았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당연하죠"라고 솔직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냐, 아니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한 방청객이 '양양 서핑'의 정체를 유튜브 크리에이터 랄랄이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닭 쫓던 대게'에게 패한 '양양 서핑'의 정체는 랄랄으로 밝혀졌다.

랄랄은 "뮤지컬 배우가 꿈이다. 몇 작품 했는데 먹고 살기 힘들더라"며 "그래도 영원한 꿈인 뮤지컬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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